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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hiropractic Association

세계의 카이로프랙틱


미국의 경우


미국의 경우 이미 약 4만 5천명의 카이로프랙틱 닥터(Doctor of Chiropractic)가 일차 주치의로서 진료와 연구에 임하고 있으며, 연간 240억불(한회 약 16조원)을 요통 관련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요통은 현대인에게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며, 성인 근로자 노동력 상실 및 국가 경쟁력 저하를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보건관리 정책 및 연구 기구(AHCPR)에서는 요통치료에 대해 카이로프랙틱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지침서를 발표하였고, 이에 따라 카이로프랙틱은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한 1차 진료의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인 20명 중 1명이 년 일회 이상 카이로프랙틱 닥터에게 진료를 받는다는 통계도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일반 의과 대학과 카이로프랙틱 대학간의 학문적 교류 및 연구 활동이 꾸준히 진행 중입니다.


미국의 모든 주는 물론 부속령인 버진아일랜드와 푸에토리코는 다른 의료인의 진료 의뢰없이 환자를 치료 할 수 있는 일차 의료인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면허를 발급받고 있습니다. 주정부가 부담하는 근로자 산업재해 보상보험에서 치료비를 지불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연방정부 근로자 산업재해보험, 직업복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카이로프랙틱 진료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의료보험 회사들도 카이로프랙틱 의료비를 지출합니다. 또한 육군에 군의관으로 임명되어 국인의 건강주치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미국정부에서는 카이로프랙틱 닥터들을 활용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척추검진을 합니다. 척추질환을 미연에 방지하고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척추검진을 통해서 학생 스스로 척추를 관리하도록 하는 교육적 의미도 큽니다. 이만큼 카이로프랙틱은 미국 내에서 보편화되어있고, 전문화 되어있습니다.


미국의 카이로프랙틱 대학교육


미국에서 카이로프랙틱 닥터(Doctor of Chiropractic)가 되려면, 미국의 카이로프랙틱 교육 인증기관인 C.C.E(Chiropractic Council of Education)에서 인가 받은 카이로프랙틱 대학(미국, 캐나다 등 해외도 포함됨)을 졸업한 뒤, 4차에 걸친 미국의 카이로프랙틱 국가고시(National Board of Chiropractic Examiners)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후 자신이 진료를 희망하는 지역의 해당 주를 선택하여 면허 발급을 신청합니다. 현재 플로리다 주만 주별 카이로프랙틱 고시(State Board)을 요구합니다. 즉, 미국에서의 카이로프랙틱 닥터로서의 길은 크게는 카이로프랙틱 의대 졸업 - 국가고시 통과 - 주 면허 신청의 3단계입니다. 졸업만하면 카이로프랙틱 닥터지만 주 면허가 없으면 개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약 18개의 카이로프랙틱 대학이 있습니다. 또한 카이로프랙틱이 먼저 법제화된 주요 선진국에 10여개의 학교가 있습니다. 이들 학교의 입학 조건은 대동소이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카이로프랙틱이 C.C.E라는 기관에 의해 인증되기 때문입니다. 이들 학교는 모두 입학 담당 부서가 있습니다.


각 카이로프랙틱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평균평점, 요구 사항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고, 각 주의 카이로프랙틱 고시의 난이도, 요구 사항은 다양하여 한 번에 설명 드리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요구 조건이 주 마다 다르므로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은 자신이 앞으로 병원을 개원하게 될 주의 요구 조건과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졸업하기 전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 국가고시(National Board)는 각 주에서 주관하지는 않습니다. 이 시험은 별도의 시험전국기관(National Board of Chiroparactic Examiners)에서 관리합니다. 플로리다를 제외한 모든 주는 이 시험이 주 면허 시험을 대체 하였습니다. 현재 이 국가 고시는 일년에 2차례씩 4차까지 실시됩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에 수기 치료와 더불어 물리 치료와 침구 치료의 비중 역시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서인지, 현재의 국가고시에는 물리치료 분야와 침구 치료 분야도 포함되어 있지만, 다만 이 시험들은 1-4차처럼 공통 필수 시험은 아니고 요구하는 주에 따른 선택 필수 사항입니다.



가. 선수 과목(PreRequisites)


미국의 대학들을 우리 대학과 비교하면 3학년 과정부터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과 과정이라 할 수 있는 1,2학년 과정이 카이로프랙틱 대학에는 없고, 대신 미국의 다른 의과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카이로프랙틱 대학도 입학을 위해 학사학위를 요구하거나, 이에 준하는 학점등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은 거의 인정받습니다. 물론 이를 인증 해주는 기관에 자신의 영문성적표를 보내고 교과 과정에 대한 검증을 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전문대나 4년제와는 구분은 없이 이수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 대학에 입학하기 위하여 다른 초급 대학 등에서 먼저 들어야할 과목을 선수 과목이라고 합니다. 카이로프랙틱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90학점(3학년 과정)을 먼저 이수해야 합니다.(2002-3사이에 60학점에서 90학점으로 상향 조정 되었고, 앞으로는 4년제 학사만이 입학할 시기도 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90학점 중에는 입학 시 꼭 필요한 필수 과목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학점을 많이 이수하였어도, 필요한 과목이 빠져있으면 그 과목을 추가로 들어야 합니다. 또한 'D'학점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필수 과목 역시 대학마다 거의 같습니다. 그 필수 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필수 과목표]-90학점 필요, 기준으로 변경 - 미국의 경우


 

과목명


 학점수

 비고

 

 생물학(Biology)


 6학점(2학기제), 반드시 실험포함

 기초 생리학은 학교에 문의바람

 

 일반화학(General Chemistry)


 3학점(2학기제), 반드시 실험포함

 무기화학도 인정됨

 

 유기화학(Organic Chemistry)


 6학점(2학기제), 반드시 실험포함

 화학은 공대 과목도 인정함(문의요망)

 

 화학선택(Chemistry Elective)


 3학점(2학기제), 반드시 실험포함

 

 

 물리(Physics)


 6학점(2학기제), 반드시 실험포함

 

 

 언어(Languge)


 6학점(2학기제)

 한국 대학의 교양 영어 인정

 

 심리학(Psychology)


 3학점(2학기제)

 노인심리학, 아동심리학 등은 학교 문의

 

 사회과학(Social Science)


 15학점(2학기제)

 한국 대학의 교양과목도 대부분 인정됨



나. 입학 가능 평점


카이로프랙틱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위의 90학점의 평점은 4.0 만점에 2.5~2.9점 정도 입니다. 역시 학교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역시 대개의 미국 대학들이 그렇듯이 입학은 쉬우나 졸업은 어렵습니다.


다. 토플(TOEFLE)


대개의 카이로프랙틱 대학들은 500~550점 대의 토플 점수를 외국인 학생들에게 요구합니다. 대학원 과정이 아니므로 별도의 G.R.E점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영어로 공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한국어로 강의하는 카이로프랙틱 대학이 없냐고 물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없습니다. 또한 카이로프랙틱에 관한 용어는 일반 의학 용어와 거의 비슷하므로 미국 사람들도 우리가 어려운 한자를 대하듯이 다시 외워야하므로, 함께 힘든 공부입니다.


라. 학기제


한국의 대학과 달리 자유롭게 학사 일정이 조정되므로 카이로프랙틱 학교들은 보통 1년에 3번 신입생을 입학시키고 졸업시킵니다. 입학 시기 등의 학사 일정은 각 대학 마다 다릅니다.(1년에 4번 입학이 있는 4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1년에 여러 학기가 운영되다보니 방학이 매우 짧습니다. 학기 중에 축제, 중간고사 기간 등이 없으므로 실제 한 학기의 수업량은 한국 대학의 한 학기보다 많습니다.


마. 교육 내용


처음 1년(1~3학기) 동안은 일반 의대와 거의 동일한 내용을 배웁니다. 즉 기초 과학을 공부합니다. 그리고 다음 1년(4~6학기)동안 카이로프랙틱과 방사선학 등에 대한 자세한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다음 1년(7~10학기) 동안은 카이로프랙틱 실기와 임상 실습을 배웁니다. 대략이 이렇고, 실제로는 일반 의학 과정과 카이로프랙틱 과정이 함께 교육됩니다. 1년에 3학기를 진행하니 거의 5년 과정을 3년 반으로 압축하여 공부하므로 학교생활은 매우 바쁩니다.


등록금 및 생활비


가. 등록금


한 학기 당 9,000-10,000달러 정도 입니다. 책값은 500-1,000달러 정도입니다. 의학전공서적들은 대부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나. 생활비


학교의 위치(도시, 시골), 결혼 여부(가족이 함께 가는 경우와 혼자 가는 경우), 생활태도(얼마나 근검절약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이는 해당 대학의 한인 학생과 연락하거나 주변에 살아보셨던 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개인차가 너무나 많이 납니다.


다. 차량 구입비


한국 특히 서울 등 대도시의 대중교통이 세계 최고수준이어서 다른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인은 대중교통에 불편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특히 땅이 넓어 자가운전이 발달한 미국은 대도시의 주요 통행로를 제외하면 대중교통이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차량 없이는 미국에서 살 수 없습니다. 학교에 기숙사가 있는 경우는 단기간은 차 없이 사는 것도 가능하지만, 4~5년을 차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구입해야 합니다. 차량은 작은 소형차(새차) 기준 약 15,000달러 정도 입니다. 중고차는 신차의 60~70% 정도로 한국처럼 싸지는 않습니다. 신용 확인이 어려운 유학생에게는 할부가 안되므로 대게 일시불을 내게 됩니다.


라. 집


처음 구할 때 한국처럼 보증금이란 개념이 없으므로 대게는 1~2달 치의 월세만을 더 내면 되므로 초기에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 외에 살림에 필요한 집기를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 기타


이상은 대략적으로 계산 한 것이고, 개인차가 클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졸업 후 진로


미국에 남는 경우 : 일단 학교 졸업 후, 위에서 설명한 카이로프랙틱 국가고시 시험에 합격하고 어느 한 주에 카이로프랙틱 닥터로서 면허를 취득해 놓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변호사를 고용하여 합법적인 이민 절차를 밟아야합니다.


(미국에 관한 내용의 출처- 미국의 박명석 선생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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